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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학교 건축학과 졸업전시

김태훈의 質問
공간이 따뜻함을 담을 수 있는가
Kimu_thn

COWORM
ABOUT 2024 IDEA
도심은 수많은 건물로 가득하지만, 그 안에는 사람을 위한 배려도, 관계도 점점 사라지고 있다. 무의미한 건축과 방치된 유휴공간은 도시를 차갑게 만들고, 상업성에 밀려 공공성과 삶의 온기는 점차 희미해진다. CoWarm은 이런 도시를 위한, 따뜻함을 건네는 프로젝트이다.
CoWarm을 통해 바쁘고 지친 일상 속 시민들에게는 따뜻한 휴식과 여유를, 앞만 보고 달려온 이들에게는 관계와 연결의 계기를, 그리고 상업성을 배제한 열린 개방성으로 모두에게 따뜻한 공공성을 제공한다.
이 공간은 감정과 기억이 스며드는 공공의 장이 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을 통해 도시의 차가움을 서서히 걷어낸다. 여기서 말하는 따뜻함은 단지 온도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감정과 배려, 사람과 기억이 녹아든 결과이며, 자연스럽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의도된 설계와 이용자의 경험 속에서 점차 형성되는 것이다. 시간이 흐르고 삶이 쌓이며, 공간은 점점 더 따뜻하고 의미 있는 장소로 변화할 것이다.
CoWarm의 따뜻한 공간은 단순한 물리적 존재가 아닌, 사람들이 서로 연결되고 살아가는 과정을 통해 완성되는, 진정성과 깊이를 갖춘 살아 있는 프로젝트이다.

김태훈
Kimu_thn
© 2025 Kim tae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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