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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XXI의 質問] 소개

바탕 질_흑백
물을 문_최종

건축이란 무엇인가?

 

건축은 단순한 물리적 공간이 아니다. 그것은 시대와 인간을 반영하며, 그 안에 살아가는 이들의 가치관과 문화를 담아낸다. 따라서 건축을 사고하는 과정은 곧 질문을 던지는 과정이며, 이러한 탐구적 태도는 건축가의 본질적 역할과 맞닿아 있다. 건축에는 정답이 없지만 질문은 더 나은 건축을 만드는 토대가 되기 때문이다. 공간은 정지된 대상이 아니라 인간의 삶과 방식, 그리고 시대적 요구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고 새롭게 해석된다. 그러므로 건축가는 끝없이 질문해야 한다.

이번 졸업전시는 'XXI의 質問들'이라는 주제로, 지난 5년간 동고동락한 건축 속에서 본인이 마주했던 질문들을 탐구하는 자리이다. 졸업전시의 작품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우리가 던져온 스물한 개의 질문이며, 동시에 각자가 건축을 대하는 태도를 드러내는 과정이다. 우리는 질문을 통해 건축가로서 무엇을 묻고, 또 무엇을 물어야 하는지 함께 나눠보고자 한다.
 

2025 제 5회 한밭대학교 건축학과 졸업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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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이 인간의 삶을 담아내는 그릇이라면, 우리는 어떤 삶을 담아야 하는가?

좋은 건축이란 무엇인가?

좋은 건축을 정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건축가는 무엇을 기획해야 하는가?

인간 중심의 건축이란 무엇이며, 그것은 어떻게 실현될 수 있는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건축은 어떻게 유연성을 가질 수 있는가?

건축은 어떻게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우리는 건축을 통해 어떤 질문을 던질 수 있는가?

기술의 발전과 함께 건축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

지속 가능한 건축이란 단순히 친환경적 설계를 의미하는가, 아니면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는가?

도시의 획일화된 건축 속에서 개성과 장소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건축은 과거의 흔적을 어떻게 담아내야 하는가?

건축이 인간의 감정을 움직일 수 있는가? 그렇다면 어떻게 가능한가?

건축에서 '기능'과 '미학'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 또는 둘 사이의 균형은 어떻게 맞출 수 있는가?

건축에서 시간성이란 무엇이며, 건축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가?

공공 공간은 어떻게 모두를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는가?

건축적 경험이란 무엇이며, 그것을 설계할 수 있는가?

인공지능과 자동화가 발전하는 시대, 건축가의 역할은 무엇이 될 것인가?

건축이 철학과 예술, 과학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가?

현대 건축에서 장소의 의미는 어떻게 해석될 수 있는가?

건축은 인간의 자유를 제한하는가, 아니면 확장하는가?

고가희

김수아

김예지

김지용

김태훈

민영이

박강희

박상혁

박세은

박시온

백강렬

백규현

서윤지

양예진

오재경

오택민

이보연

이하린

이하형

정기원

​조수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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